토트네 홋스퍼, 손흥민에 대한 사과 이후 한국 투어 준비에 ‘정면돌파’

벤탄쿠르의 사과, 손프로와 교감 이어가

ChungHo

19th 6월 2024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최근 불거진 팀 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중심에는 팀의 핵심 선수 손흥민과 동료 선수 벤탄쿠르의 감정 소통이 있습니다. 벤탄쿠르의 토트넘 내 인종 차별적 발언 사태 이후, 손흥민에 대한 사과가 이루어졌고 두 선수는 사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토트넘은 “다양성과 평등을 증진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어떤 형태의 차별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이번 사태에 대한 민감성을 고려하여 신중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단의 이러한 조치는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벤탄쿠르의 발언이 한국인과 아시아인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한국의 한 교수는 EPL 사무국과 토트넘에 항의 메일을 보내고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벤탄쿠르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우루과이 대표팀의 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나 사과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사과가 형식적인 것이 아니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휴가를 즐기고 있으며, 과거 벤탄쿠르로부터 받았던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두 선수 간의 상호 존중과 이해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토트넘이 방한하는 한국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구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강력한 다양성 증진과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끊임없는 항의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한국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