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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16강 대진 확정: 잉글랜드, 프랑스·독일·스페인 전원 피해

A조와 B조: 독일과 스위스의 성공,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도전

Melisa Piskin

27th 6월 2024

축구 팬들의 숨가쁜 질주와 열정이 넘치는 유로 조별 리그가 마감되면서, 드디어 16강 진출 팀들과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본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팀들 중 하나인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팬들의 불만을 샀지만, 프랑스, 독일, 스페인과 같은 강호들과의 대결은 피하게 되어 다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조 경기에서는 독일과 스위스가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두 팀은 각각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며 강력한 모습을 나타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더 큰 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반면, 높은 기대를 모았던 헝가리는 3위 와일드카드 가능성이 있었지만, 다른 조의 치열한 경쟁에 밀려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B조에서는 전통의 강호 스페인과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이탈리아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C조에서는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심각한 부진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물병 투척을 당하는 등, 안팎으로 위기감이 감돌았지만 결국 다음 라운드로 나아갔습니다. D조는 오스트리아와 함께 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와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네덜란드가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E조에서는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가 차지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팀은 벨기에로, 최근 몇 년간 국제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의 고향,는 이번 유로 대회에서의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조별리그에서의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한편 F조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다크호스 조지아에게 패배한 포르투갈도 3연승에 실패하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제 16강 진출 팀이 확정되고 모든 준비가 마쳐지면서, 축구 팬들은 더 치열하고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들을 기대하며 각자의 응원하는 팀들을 향해 열렬한 성원을 보낼 것입니다. 특히, 조별 리그를 거치며 서로 견제하던 강팀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맞붙게 되는 것을 축구 팬들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강호들을 모두 피한 잉글랜드가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금 도약할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팀들이 기회를 잡아 업셋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 역시 이 대회의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결국, 유로 16강 대진표는 축구 팬들에게 이제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대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