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억 먹튀 탈피,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은돔벨레: OGC 니스 이적 완료

은돔벨레, 토트넘에서의 실패 뒤 OGC 니스와 새 출발

Melisa Piskin

2nd 7월 2024

프랑스 축구의 중심지에서 또 하나의 주목할만한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한때 토트넘의 재능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미드필더 은돔벨레(28)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불운한 시간을 뒤로하고 OGC 니스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2026년 6월까지의 장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은돔벨레는 프랑스 리그로 복귀하여 축구 인생의 새 장을 열게 되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치며, 그의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42억 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실패한 투자로 기록되고 말았다. 수비와 태도 면에서 비판을 받으며 그의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최악의 실패작으로 남겨졌다. 이러한 실패 끝에 은돔벨레는 토트넘을 떠나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 이상의 위약금을 받고 팀을 이적하게 되었다.

은돔벨레의 OGC 니스 선택은 단순한 금전적인 문제가 아닌, 축구적인 측면에서의 재기를 원한 선택이었다고 알려졌다. 최근 몇 달간의 비판과 과체중 문제를 극복하고 의욕적으로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니스에서 맞이할 새로운 감독과 동료 선수들과의 협업,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유로파리그(UEL)에서 이전 소속팀인 토트넘과의 대결 가능성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과연 은돔벨레는 OGC 니스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그의 발걸음을 지켜보는 이들의 관심이 뜨겁다.

은돔벨레의 이번 이적은 단순한 선수 한 명의 이동을 넘어서, 한 선수가 어떻게 실패에서 배우고, 새로운 환경에서 재기를 꿈꾸며 다시 일어서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그가 프랑스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