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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냥 갈게요”… ‘조별리그 탈락 위기’ 모드리치, 현지 기자의 질문에 ‘분노’

Croatia draws 2-2 with Albania in Euro 2024 group stage

ChungHo

20th 6월 2024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알바니아와 맞붙었으나, 팽팽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며 조별리그 선두 진출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크로아티아는 1무 1패로 조 4위에 머무르며 승점 1점만을 획득,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해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는 알바니아의 선제골로 시작되었으나, 크로아티아의 크라마리치가 동점 골을 성공시키며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알바니아 수비수 자술라가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유로 2024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험을 안고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러한 팀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주목받는 것은 크로아티아 팀의 주장이자 선수인 루카 모드리치의 행동이었습니다. 모드리치는 경기 후 이탈리아전에 대해 젊은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구성하는지에 대한 스페인 기자의 질문에 분노를 표출하며 공동 취재 구역을 이탈했습니다. 분명한 답변을 하지 않고 “난 간다”라고 말한 채 취재 구역을 빠져나온 모드리치의 모습은 조별리그 경기에서의 어려운 상황과 팀 내 분위기를 뒷받침하는 듯 했습니다.

현재 대회 규정 상, 크로아티아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승점 1점과 득실점 -2로 그들의 앞길은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크로아티아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반등을 이뤄내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와 전문가들은 팀의 조직력 강화와 다가오는 경기에서의 전략 수정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드리치의 행동과 크로아티아 팀 성적이 팬들과 언론의 주요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 팀의 다음 행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은 다가오는 경기에서 어떻게 팀을 재정비하고, 이 위기를 극복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유로 2024의 더 많은 경기 결과와 함께 축구 팬들은 조별리그의 다음 전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